오퍼스원이 출품한 제품은 재생 스마트폰을 활용해 제작한 홈시큐리티 및 홈오토메이션 솔루션이다. 낡은 스마트폰에 소량의 센서를 탑재하고 별도의 모터 내장 거치대와 앱만 설치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김기영 대표는 "스마트폰의 교체주기가 빨라지면서 엄청난 자원이 낭비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점에 착안해 재생 스마트폰을 활용한 친환경 홈시큐리티 제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오퍼스원이 개발한 재생 스마트폰 활용 홈시큐리티 솔루션 이미지. (이미지 제공:오퍼스원)
이 제품은 콘퍼런스 기간 동안 유럽의 통신사, 기관, 유통사 등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김 대표는 "세계적인 스페인 통신사 텔레포니카의 독일지역 담당자와 독일 론칭 협의가 긍정적으로 진행됐고, 글로벌 DMB협회인 IDAG와 디지털 라디오 표준인 DAB+에 대한 전략적 협력을 타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퍼스원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과 우산을 블루투스로 연결해 당일 기상예보, 우산분실 위치 등을 알려주는 스마트 우산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1년만에 10개 이상 국가에 수출을 추진 중인 유망 스타트업이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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