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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상의, 제17기 울산최고경영자 아카데미 9강 개최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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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는 2일, 6층 CEO교육장에서 제17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9강을 개최했다.

이건표 KIST 교수는 ‘미래 산업을 위한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의 변화’란 강의를 통해 현재 급변하는 산업의 당면과제와 이런 현상으로 발생되는 디자인 환경변화의 대처 방안을 살펴보며 미래의 디자인 양상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건표 교수는 국내 최초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디자인과 연결한 장본인으로 세계디자인학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 자리에서 디자인의 본질에 대한 수강생들의 이해를 돕고자 비지니스 혁신을 위한 인간 중심디자인의 전반적 프로세스와 방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인간중심 디자인이란 디자인을 결정할 때 기술보다 인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인본적 사항에 근거한 것이며 육체적, 인지적, 감성적, 사회문화적 속성과 같은 인간의 다양한 속성을 만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간중심의 디자인에 근거한 사용자 경험디자인과 디자인적 사고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제시해 이해도를 높였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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