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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1천명 참가 '2017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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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가 생산현장의 안전의식과 안전문화 확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7일 북구 양정동 현대자동차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안전골든벨’ 퀴즈대회 본선을 실시했다.

본선 진출자는 1~5공장, 소재, 엔진변속기, 시트, 아산공장, 전주공장 등 11개 사업부 관리감독자와 기술직(구 생산직) 근로자 등 13일~24일까지 진행한 1천명의 예선 참가자 중 120명이다.

각 사업부를 대표한 120명의 본선진출자는 동료직원들의 응원을 받으며 산업안전보건법, 작업안전수칙, 안전점검사항, 위험성평가 등 안전관련 지식을 겨뤘다. 중도 탈락자들은 패자부활전 퀴즈를 통해 재도전의 기회를 얻기도 했다. 본선 진출자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동료 직원 300명도 ‘응원단 안전퀴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안전문화 축제의 열기를 이어갔다.

현대자동차는 안전골든벨 본선 우승자에게 100만원, 2등(2명)과 3등(3명)에 각 50만원, 30만원을 포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해 울산공장에서만 시범적으로 실시했던 ‘안전골든벨’퀴즈대회를 올해부터는 전 공장으로 확대했다”며 “안전수칙 준수는 근로자 자신과 동료, 가족의 행복을 위한 최소한의 의무인 만큼 안전문화가 자율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조직 개편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 추진,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활동 등으로 2012년 1.19%이던 울산공장 재해율을 2016년 0.59%로 크게 낮췄다.

올해는 중대사고 예방과 함께 재해율을 0.5% 수준으로 낮추고, 2020년까지 선진국 수준(0.3%)을 목표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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