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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바이오협회-삼성서울병원,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개최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오는 26일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으로 초기 바이오기업 투자설명회인 골든씨즈챌린지를 삼성서울병원 암병동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수요기관인 병원 니즈에 적합한 제품 콘셉트와 기술개발로 시장진입에 이르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개최를 통해 임상의의 수요자 관점으로 기술코칭을 하게 된다. 병원연계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투자유치는 물론 병원시장 환경을 반영해 연구개발 과정을 점검하고 수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는 1·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서비스 출시준비과정 투자인 시리즈A를 목표로 5개 기업이 기술설명회를 진행한다. 발표기업은 사전심사를 통해 선정된 바이오메디텍(전자동 생화학분석기), 파미노젠(인공지능 딥러닝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라파젠(천연물 의약품 및 화장품), 엠비디(3D 셀 배양 설비 및 분석장비), 엑셀세라퓨틱스(중간엽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다.

심사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네오플럭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등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털(VC)의 전문가와 삼성서울병원의 임상교수 4명이 맡는다. 이어지는 전문가 강연에서는 바이오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엑셀러레이터의 역할과 이슈를 주제로 2명의 전문가가 나선다.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인터베스트 문여정 이사가, 수요자인 임상의 관점에서는 삼성서울병원 방사익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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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가 입주한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 전경.


2부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그동안 진행한 공동연구의 주요성과를 소개한다. 김호중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에 대해, KIST 이택진 박사는 산모 및 태아를 위한 모바일 진단기술에 대해, MEK-ICS 이상학 이사는 모바일 폐활량 측정 시스템을 소개한다.

바이오스타트업 및 유망기술발굴과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사이트 또는 바이오의료중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오는 25일까지 지원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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