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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항만공사, 지난해 매출액 '창립 이래 최대'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강종열 사장)가 창립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매출액 777억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5년 744억 원 대비 4.4% 증가한 수치다.

특히 이 실적은 자산 및 부두운영 효율화로 생산성 향상과 각종 자구노력을 통해 이루어낸 실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UPA측 설명이다.

UPA는 지속적인 화물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본항에 자동차화물을 신규 유치하고, 염포부두에 연안 철재화물 유치 확대와 석유화학 업종의 활성화로 지난해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울산항 역시 지난해 개항 이래 최대의 물동량을 기록했다.

이로써 UPA는 지난해 기준으로 영업이익 351억 원(영업이익률 45.2%), 당기순이익 272억 원(당기순이익률 35.0%)을 달성해 10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게 됐다.

UPA는 당기순이익 272억 원을 정부 배당금 및 울산항 미래성장 사업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과 배후단지 조성사업, 울산항 이용자 편의와 안전을 위한 항만시설 현대화 사업 등에 재투자 할 계획이다.

UPA의 이 같은 재무성과는 오는 4월 말 경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에 공시될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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