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카카오(대표 임지훈)는 포털 다음의 대선특집페이지 2차개편을 통해 좀더 정확하고 풍부한 선거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투명하고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게 목표다.

우선, 대선특집페이지에 '후보vs후보’ 섹션과 '후보자' 섹션을 추가했다. 후보vs후보 섹션은 대선 후보자 두 명의 주요분야별 정책과 공약 차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후보자 섹션은 각 후보자별 이력, 공약, 뉴스와 함께 후보자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후보자와 유권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대선특집페이지 2차개편을 통해 콘텐츠 추천 인공지능(AI)인 ‘루빅스'와 뉴스분석 알고리즘인 'MC2(미디어 콘텐츠 클러스터)'를 적용, 차별화된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대선특집페이지 메인화면과 뉴스 섹션에는 대선에 특화된 기준의 루빅스가 적용돼, 이용자 개개인의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뉴스를 노출하고 있다. 또한 ‘키워드로 보는 대선’과 ‘공약 키워드’ 코너는 카카오의 자연어 처리 및 AI 기술을 활용해 뉴스를 분석, 시각화해 보여준다.


이용자가 미디어의 정보를 사실 기반으로 해석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대선특집페이지에 '가짜뉴스 바로알기’ 와 ‘언론사별 팩트체크' 코너도 마련했다. 가짜뉴스 바로알기 코너는 가짜뉴스 관련 기사, 사례, 판별법,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며, 언론사별 팩트체크 코너는 언론사가 대선 관련 주요이슈, 주장, 공약 등에 대해 사실 관계를 분석한 기사를 모아서 제공한다.

카카오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대선특집페이지를 통해 TV 토론회 생중계를 비롯해 투표소 정보, 사전투표, 개표결과 등 빠르고 정확한 선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권자의 투표를 독려할 수 있는 기능과 콘텐츠도 추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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