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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하늘에 울려 펴진 장애가족들의 사랑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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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분관 직원들이 장애인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울릉분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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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겹고 구수한 옛노래 반주에 맞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울릉분관 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기자]장애가족들이 함께 부른 노래가 봄날의 향기로운 꽃보다 아름다웠다.

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바다건너 울릉도에서도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경상북도 장애인종합복지관 울릉분관
(분관장 신정옥)20일 울릉한마음 회관 대회의실에서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고 장애인들에 삶의 질 향상과 재활 의욕을 고취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가족끼리 기량을 겨루는 장기
.노래장 으로 참가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으며 색소폰 문화봉사단의 감미로운 합주와 울릉역사 문화체험관 관계자의 아코디언 연주, 통기타 동아리들의 재능기부등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분기위를 조성하는데 손색이 없었다.

특히 종합복지관 울릉분관 직원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며칠 동안 준비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의지를 담은 퍼포먼스가 당연 눈길을 끌었다
.

장애 가족들은 모처름 한자리에 모여 신나는 색소폰 연주에 맞춰 어깨춤을 추는등 행복한 시간속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울릉분관직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국밥과 수육
,푸짐한 다과 는 해군118 전대 장병들이 배식을 맡았고 이들은 장애인들의 불편한 신체 수발 등으로 보람 겨운 자원봉사 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 복지관과
MOU 를 체결해 장애인들을 돕고 있는 울릉로타리 클럽(회장 김도윤)이 행운권 추첨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행사를 준비한 신정옥 종합복지관 울릉 분관장 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주민들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정한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하는 기회제공과 지역주민들이 장애인에 대한 애정어린 사랑과 깊은 관심을 갖어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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