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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채 꽃으로 어우러진 울릉도 황토구미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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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과 주민들이 유채꽃 유혹에 빠져들고 있다.(울릉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도의 옛 도읍지인 서면 태하 황토구미마을에 거대한 유채밭이 조성돼 노란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유서 깊은 황토구미의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진 유채꽃은 일주도로변에 위치해 이곳을 지나는 섬 주민과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울릉도 개척사테마관광지(황토구미 지구) 7400여평 규모에 피크닉장 기반시설 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유채밭은 요즘 봄을 맞아 울릉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 제공과 함께 울릉도의 또 다른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1억 9000여만원을 투입해 자연경관을 활용한 섬 특유의 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토구미 계곡에는 앞으로 주차장을 정비하고 공중화장실과 연못을 조성한다. 정자와 흔들의자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바람개비와 울릉군의 상징물인 해오랑과 오기둥이 등을 세울 계획이다.

또 유채꽃이 지고나면 코스모스와 해바리기 꽃을 밀식해 계절별 볼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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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을 김도근(62)이장은 “태하의 관광 모노레일과,향목, 성하신당등 기존의 관광지와 함께 급부상된 노란 유채꽃 덕분으로 방문객들이 늘어나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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