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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모바일에서 개성작가 15인 단편소설 소개한다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네이버(대표 한성숙)가 모바일홈 책문화판에서 남다른 개성으로 독자들과 호흡하는 한국작가 15인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책 5쪽 내외로 길이는 짧지만 장편 이상의 긴 여운을 남기는 ‘초단편 소설’ 등이 대상이다.

네이버는 문학·출판업계가 모바일에서 단편소설의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문학동네, 민음사, 은행나무, 창비 등 주요 문학전문 출판사와 함께 모바일홈 책문화판에 ‘이 단편이 대단하다’ 코너를 오픈했다. 이용자들은 오는 5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네이버 모바일홈 책문화판에서 문학전문 출판사 편집장들이 직접 읽고 추천한 단편소설 전문과 간략한 작가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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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개된 단편은 최은영 작가의 단편 '씬짜오, 씬짜오'로, 어렵게 맺어진 소중한 관계가 역사적 사실에 의해 한순간에 무너지는 과정을 담담하게 그린 작품이다. 최근 초단편 소설집 출간으로 국내 문학계에서 주목을 받은 성석제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장편소설 '제리'로 2010년 오늘의작가상을 수상한 김혜나 작가의 미출간 단편 '이야기의 이야기', 2015년 문지문학상 '이달의소설'에 선정된 백수린 작가의 '첫사랑'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고주희 네이버 책&출판 리더는 “간결하고 함축적인 글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한국 단편소설 스토리의 힘과 매력을 전하기 위한 시도”라며 “독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보다 쉽게 단편작품을 접하며 우리 문학의 글맛과 유머, 위트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소개된 단편 포스트에 응원댓글을 남긴 이용자들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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