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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공항건설 힘찬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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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 울릉군수가 권상대 부산지방항공청장과의 면담을 통해 원할한 공항건설 추진을 위한 현안 사항을 건의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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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반보강을 위해 까는 대형 쇄석인 사석(捨石)부족(본보 37일 보도)으로 한동안 멈춰진 경북 울릉공항 건설의 날개가 힘차게 펼쳐질 전망이다.

경북 울릉군에 따르면 공항건설 예정지 인근 가두봉 을 절취해 바다를 메워 활주로를 건설하려다
암석 사용에 가능한 사석이 100이하로 조사됐다.건설에 필요한 전체 사석량 3523분의 1에도 못 미쳐 부족한 사석 250이상에 대한 확보대책이 큰 과제로 남았다.

이에 군은 지난
1~2월 섬 전역을 대상으로 채석장 개발지 조사를 완료하고 3~4개 후보지역에 대해 부산지방항공청에 채석장 개발검토를 요청한 상태다.

그동안 공항건설을 역점 적으로 추진해온 울릉군이 적기 착공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등 사활
(死活)을 걸고 있는 가운데 최수일 울릉군수는 10일 권상대 부산지방 항공청장을 만나기 위해 부산항공청을 직접 방문했다.

최 군수는 이 자리에서 부족한 사석이 육지에서 반입할 경우 총사업비가
20%이상 증가돼 공항건설 추진이 어렵다며 부족한 사석은 울릉도 자체에서 수급될수 있도록 채석장 후보지를 조기에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고 공항건설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권상대 청장은
기상 악천후에도 여객선 보다 비행기 결항률이 낮다는 것도 알고 있다. 언론을 통해 울릉도 여객선이 10일 이상 묶이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공항건설의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섬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공항건설을 완공하는데 적극 협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

특히 부산지방항공청 관계자는
10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권 창장은 조만간 국토부 관계자와 함께 울릉도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울릉공항 건설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권상대청장 은 지난해
6월에는 공항건설과 관련,울릉군을 처음 방문했다. 당시 권 청장은 공항 후보지와 가두봉 일대를 둘러보는등 울릉공항 건설에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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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일(왼쪽세번째)울릉군수와 권상대(오른쪽 두번째)부산지방항공청장과 울릉공항 건설을위한 면담이 끝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최수일 울릉군수는 국토수호차원에서 추진되는 울릉공항이 반드시 건설 될 것이다.”며 지역구 박명재 국회의원과 함께 공항건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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