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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철강포럼 정기총회 개최 ,대미 통상환경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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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철강포럼이 정기총회를 열고 트럼프시대 대미 통상환경에 적극 대응하기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박명재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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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지난해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된 '국회철강포럼'이 트럼프시대를 맞아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대미 통상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포항남,울릉.독도) 의원은 2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2017년도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 박명재·어기구) 정기총회에서 미국 보호무역주의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개회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우선주의(America First) 공약을 고려하면 취임초기부터 강한 수단을 동원할 것이 예상된다""강력한 입법활동과 대정부건의·감시활동, 의회차원의 외교활동 등을 강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의결된 2017년도 주요사업은 G2중심 통상대응 사회간접자본시설(SOC)노후화 대응 등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간담회 산업유산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입법공청회 기후변화에 따른 철강산업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 철강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안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 등이다. 이를 통해 입법과제 발굴은 물론 다양한 정책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총회 직후에는 '트럼프시대 대미 통상환경과 철강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고준성 산업연구원 산업통상정책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의 강연이 이어졌다.

포럼 회원들은 저가·저품질 수입자재 제한을 위한 원산지표시 법안통과 촉구 철강제품에 붙지 않는 관세를 철강원료에만 매기고 있는 문제 미국의회 '스틸코커스' 소속의원들과 교류 필요성 제기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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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이 국회 철강포럼 정기총회에서 인사하고 있다.(박명재 의원실 제공)


아울러 김성찬 자유한국당 의원(경남 창원시진해구신상진 의원(경기 성남시중원구정종섭 의원(대구 동구갑)과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시정)은 포럼 신규 회원으로 가입했다. 국회의원 회원 수만 3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는 어기구 공동대표와 정인화 연구책임의원을 비롯해 이군현, 강석호, 안상수, 김성찬, 김정재, 백승주, 추경호 의원 등 국회의원 13명이 참석했다. 철강업계에서는 오인환 포스코 사장, 김영환 현대제철 부사장, 곽진수 동국제강 상무,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송재빈 한국철강협회 상근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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