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 포럼에 참여한 노인들이 즐겁게 수업을 받고 있다.(안동병원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병원 리더스포럼 제11기 입학식이 2일 병원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평균나이 72세 새내기들의 즐거운 신학기가 시작된 것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학생과 축하객을 비롯해 120여명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선배들은 후배들을 위해 장미꽃송이를 나눠주며 격려했다.
이들 신입생들은 앞으로 의료진, 대학교수, 경영자, 문화, 예술분야 전문가 등 으로 구성된 교수진으로부터 교양, 건강, 생활, 취미등 다양 주제로 교육을 받게된다.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온 안동병원 노인대학을 리더스포럼으로 차별화해 운영하면소 9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리더스포럼은 1년동안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이후에도 동창회와 봉사단 등 동문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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