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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주민 참여와 자원봉사로 행복한 경주만들기' 올인
시청 알천홀서 3월 직원 소양교육 실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가 건강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고 시민 행정서비스 향상을 통한 공직자 역량강화를 위해 2일 시청 알천홀에서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직원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양교육에서는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김경섭 사무국장이 자원봉사센터의 현황 설명과 한수원의 후원으로 추진중인 '23개 읍·면·동 친절한 경자씨 행복한 경주만들기' 사업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김경섭 국장은 "읍·면·동의 산적한 문제와 갈등해결을 위해서는 주민 스스로 주도적인 봉사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주민과 행정의 소통과 협력이 기반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을공동체 전문가인 엄석만 대구 비산2·3동장을 초빙해 마을공동체 우수 사례인 골목 정원을 소개하고 참여를 통한 마을과 주민의 변화 과정과 주민과의 소통 노하우에 대해 특강을 했다.

엄석만 동장은 온갖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대구의 대표 낙후지역인 비산동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꽃과 벽화로 가득한 정원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을 소개하며 "일회성에 그쳐서는 안 되고 지속돼야 한다"며 "함께하는 것은 큰 가치를 가진다.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이 중요한 것"이라고 밝혔다.

경주시 관계자는 "더불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자원봉사가 마을에서부터 활성화돼 시 전체로 긍정의 에너지가 퍼져나갈 수 있도록 친절한 경자씨들의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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