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팩토리는 이들 기술을 활용해 온도, 습도, 조도와 같은 온실내부 환경과 외부 기상정보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농장을 자동으로 원격 관리하는 스마트팜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 대규모 농장 운영이 가능한데다 전체 관리지표를 수치화해 보다 체계적으로 농장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생산된 동충하초는 약효와 식품안전성을 인정받아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오토팩토리는 동충하초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어장과 축산농장에 적합한 시스템을 개발하는 한편, 중국, 일본, 베트남 등지의 특용 농식물에 특화된 스마트팜 시스템 수출도 추진 중이다.
이 대표는 “연결된 세상이 더 많은 가치를 만들어 낸다는 지론을 갖고 있다"면서 "다수의 기술과 생활이 연결되는 서비스를 창출하는 게 회사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토팩토리의 해외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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