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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이큐브벤처스,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 IT스타트업 투자사 위상 강화
신임 공동대표에 신민균 상무 선임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케이큐브벤처스는 신민균 상무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유승운·신민균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23일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인근에 위치한 모바일, 기술기반, 게임 분야 전문 투자사다.

신민균 대표(43세)는 카이스트 토목공학과 학사·석사 출신으로, 엔씨소프트의 기획조정실, 사업부문 총괄 상무, 게임개발 총괄직속 상무를 거쳤다. 지난 2015년 케이큐브벤처스에 합류해 신규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투자 기업의 가치 상승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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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신임 공동대표.(사진제공:케이큐브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신속, 공격적인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인선을 결정했다"면서 "신 대표를 비롯해 모바일 생태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기존 파트너들은 검증된 스타트업 투자보다는 혁신적 기술력을 갖춘 초기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가속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벤처캐피털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을 쌓아온 유승운 대표와, 산업 인사이트와 네트워크를 갖춘 신민균 대표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스타트업 전문투자사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케이큐브벤처스는 2012년 설립 이후 4개 조합을 결성하며 총 1,086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했으며, IT 및 소프트웨어 분야 초기기업 83개사에 약 694억 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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