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솔티드벤처가 지난 5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개막된 ISPO 어워드에서 헬스·피트니스 부문 최고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ISPO 어워드는 기존에 2개로 진행된 글로벌 제품과 아시아 제품 카테고리를 하나로 통합해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출품한 제품만 400여 개가 넘었다.
솔티드벤처가 황금상을 받은 제품은 스마트 웨어러블 신발 아이오핏(IOFIT)이다. 아이오핏은 신발 밑창에 내장된 압력센서를 통해 골프 스윙에 가장 중요한 체중이동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올바른 스윙 솔루션을 지원한다. 스윙 시 양 발의 하중 정보와 어드레스, 백스윙 톱, 임팩트 포인트 등 스윙 포지션별 밸런스 데이터를 제공하는 실시간 코칭 기능도 갖췄다.
조형진 솔티드벤처 대표는 “올해는 의류 브랜드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는 시도들이 실제로 여럿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 ISPO 수상을 계기로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마트 슈즈 시대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솔티드벤처는 지난 1월에도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최대 전자쇼 ‘CES 2017'에서 웨어러블 기술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솔티드벤처가 권위 있는 전시회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해 제품성과 기술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이번 ISPO 수상은 스포츠용품 최대시장인 유럽과 미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성공적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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