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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의 기부천사 닥터텐시 바이오 게르마늄 연구소
캄보디아의 어느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소파린이라는 아이는 손바닥, 가슴 등에 검은 반점과 피부 발진,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현지에 파견된 의료봉사단을 찾았다.

검진 결과는 충격적이게도 비소 중독 이었다. 비소는 독성이 강한 물질로 과거에는 독약에도 사용하였으며, 중독되면 피부발진, 소화불량, 신경계 이상 등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원인은 식수에 있었다. 몇 개월 전 한 NGO단체에서 설치해준 우물을 식수로 마신 마을 사람들 상당수가 소파린과 같은 비소 중독 증상을 보였고, 그들이 키우는 가축들마저도 고통을 받고 있었다.

캄보디아에는 히말라야로부터 유입되는 비소가 땅속에 상당량 매장되어 있으나, 일부 구호단체에서는 이를 확인하지 않고 우물사업을 시작했다. 이뿐만 아니다. 국내를 비롯한 국제적 단체, 기업, 개인 등이 캄보디아 내 설치해준 수 만개의 우물 중 약 80%가 1년 후 관리부재로 인해 고장 또는 독성물질 등으로 사용이 중지 되고 있다.

캄보디아 현지에 위치한 닥터텐시 바이오 게르마늄 연구소(이하 닥터텐시) 김두수 대표는 “빈민국 국민들을 돕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서는 사람들은 정말 많다. 국제기구, NGO 등 범세계적인 차원부터 국내에서도 사회적 기업이나 자원봉사단체, 일반 대기업, 그리고 개인 등이 여러 루트를 통해 이곳 사람들을 돕고 있다. 하지만 비정기적이고 불안전한 도움은 그들에게 오히려 도움이 아닌 독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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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홍보나 실적에만 급급한 비정기적이고 불안전한 후원보다는 진정으로 캄보디아인들을 위한 정기적이고 안전한 후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캄보디아 적십자와 손잡고 양질의 게르마늄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연구, 생산, 판매하며, 수익금 후원과 깨끗한 게르마늄 생수 공급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생명 연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 기업 닥터텐시가 캄보디아 국민들 사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신이 내린 축복 게르마늄
이미 국내 다수의 언론 보도로 그 우수성이 입증된 게르마늄은 1871년 D. I. 멘델레예프에 의해 그 존재가 예언되어 에카규소로 불렸으나 86년에 독일의 화학자 C. A. 빙클러에 의해 황은게르마늄석 속에서 발견되어 독일의 라틴명인 (Germania)를 따서 명명되었다.

게르마늄은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핵심 물질로 쓰이는 무기게르마늄과 건강식품, 의약품 등에 들어가는 유기게르마늄 및 이산화게르마늄(공업용), 수용성게르마늄(농업용) 등으로 크게 구분된다.

이중 우리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먹는 산소’ 또는 ‘생명의 원소’라 불리는 먹는 게르마늄(유기게르마늄)은 인체 각 기관에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여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각 기관의 기능을 정상화 하여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유기게르마늄의 원천 기술은 현재 일본이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일본의 아사이 가쯔히꼬 박사가 오랜 연구 끝에 1970년 유기게르마늄의 합성에 성공했다. 이 화합물의 정식 이름은 '칼복시 에틸 게르마늄 32산화물' 이라고 하며 게르마늄(Ge)이 산소(O)를 다수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유기게르마늄은 ‘먹는 산소’라는 별칭이 붙었다.

닥터텐시와 제휴를 맺고 있는 일본 고베메디케어 연구소와 JFRL(일본식품연구소)의 관계자는 “유기게르마늄은 체내 산소공급을 통해 인체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서 면역반응이 지나치게 높아 생기는 증상(알기, 류마티스성 관절염)은 내려주고 저하된 신체기능을 항진시켜 줌으로서 자연 치유력을 증강시켜준다.

특히 인체 정상세포는 전혀 손상시키지 않고 암세포만을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항암물질인 ‘인터페론’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마이크로 파지, NK 세포, B-세포, T-세포 등 각종 면역세포 등도 활성화 시킴은 물론 산소를 싫어하는 암세포에까지 산소를 충분히 공급한다. 이밖에도 심장병, 뇌졸증 등의 혈관 질환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었다”라고 밝혔다.


게르마늄은 우리 일상 생활에서도 이미 자리잡고 있다. 찜질방, 사우나 등지에서 게르마늄 사우나는 누구나 한번쯤 접했을 것이다. 국내 게르마늄이 보급되면서 다수의 연구 기관에 의해 인삼, 밤, 구기자, 표고버섯 등에서 게르마늄 성분이 고단위로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들은 옛날부터 한방약재로 중용되고 있었던 재료들이다.

이밖에도 마늘, 컴프리, 알로에 등에도 게르마늄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야구, 골프 등의 스포츠 스타들도 무기게르마늄으로 만들어진 목걸이, 팔찌 등을 경기 때 착용하며, 효과를 보고 있다.

닥터텐시 김두수 대표는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와 체내 산소부족이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과 늦은 업무, 회식, 여가시간 등으로 인해 잠이 부족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에 유기게르마늄을 통한 체내 충분한 산소 공급으로 숙면효과를 볼 수 있으며, 수험생, 운동선수 등 집중력을 요하는 사람들에게 무기게르마늄 팔찌, 목걸이 등은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국민 생명연장 프로젝트의 한 축을 맡은 닥터텐시
캄보디아 정부는 자국의 유적 복원 및 경제 지원에 참여했던 국가들에게 자국 내 매장 된 지하자원으로 이를 보답하게 되었다. 프랑스, 중국, 독일 등 여러 나라 중 특히 일본은 어느 나라보다 유적 복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그에 따른 많은 자원 채굴권을 확보했다.

그 중 게르마늄 채굴권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게르마늄은 전 세계적으로 한 해에 120톤만 채굴되는 매우 희귀한 광물이기에 캄보디아의 질 좋은 게르마늄을 선점하고자 각국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반면 뒤늦게 자국의 지하자원 가치에 눈을 뜬 캄보디아 기업과 국민들은 이러한 실정을 깨닫고 현 정책에 많은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일본 정부와 기업은 캄보디아 지하자원을 선점하는 대가로 캄보디아 실정에 제일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게르마늄을 이용한 깨끗한 물을 공급해 주기로 결정하여, 현 영부인이자, 캄보디아 적십자 총재를 맡고 있는 분라니 여사가 대표로 있는 오랄 워터사(Oral water)에 유기게르마늄을 공급 중에 있다.

캄보디아 적십자의 지원을 받고 있는 유일한 영리업체인 오랄 워터사는 유기게르마늄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기술력과 지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건강한 물을 공급하는 ‘캄보디아 국민 생명연장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캄보디아에서 수년간 다수의 사업을 성공하고 현지인들에게 나눔과 후원으로 신뢰를 쌓은 김대표에게 캄보디아 적십자 협회에서 캄보디아 국민 생명연장 프로젝트에 참여 요청을 받아 현재의 닥터텐시를 설립하고, 생명연장 프로젝트의 아시아 지부로써 오랄 워터사의 게르마늄 생수와 유기게르마늄을 관리, 위탁 판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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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판매되는 게르마늄 생수의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캄보디아 국민들에게 쓰여지고 있다. 일본에서 제조하여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수의 게르마늄 제품들은 캄보디아의 ‘최빈국 면세혜택’으로 일본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하고 프리미엄 유기게르마늄의 경우는 일본에서도 일반 시중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고품질의 게르마늄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게르마늄의 한해 생산량을 고려하고, 캄보디아 적십자사의 방침상 수익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국 관광객에 대하여 판매를 허용하되 1인당 3개 이하로만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되어 있다.

닥터텐시 김대표는 “캄보디아 국민 생명연장 프로젝트처럼 뜻 깊은 사업에 참여하게 해주신 분라니 영부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또한 이 사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캄보디아 한인회, 캄보디아 여행사협회, 씨엡립 가이드협회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 정착을 하고 사업을 하면서 자연스레 이웃이 된 캄보디아 사람들에 대한 작은 도움으로 시작해 이제 이곳 적십자와 손을 잡고 후원사업을 하게 되기 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힘들 때마다 이곳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으며 여러 후원 사업을 통해 미약하나마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줬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도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제품개발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게르마늄 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이와 더불어 캄보디아 국민 생명연장 프로젝트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헤럴드용산동작=정태성 기자 c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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