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약 2개월 간 신사업 아이디어, 제품·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취약점 발견 등 총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부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사업 아이디어 및 제품·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부문 11개 팀의 발표와 각 부문 우수팀의 시상이 이뤄졌다.
신사업 아이디어 부문 1등은 안랩의 보안 노하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IoT) 보안 아이디어를 제안한 ‘ATOM’팀이 차지했다. 제품·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네트워크가 차단된 상태에서도 긴급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OPQR’팀이 1등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열린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PUMP' 시상식에서 안랩의 권치중 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안랩)
권치중 안랩 대표는 “이번 PUMP에는 안랩인의 열정이 녹아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다수 나왔다”며 “임직원들의 훌륭한 아이디어를 현실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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