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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트업 대표들, 안철수 의원 주최 간담회에 패널리스트로 참석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임덕래)는 보육 스타트업 대표들이 1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간담회’에 패널리스트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는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이 주최했다.

이날 패널리스트로 참가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 스타트업 대표들은 한상택 아토큐브 대표, 김일 매니아마인드 대표 등이다.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 김용훈 옴니씨앤에스 대표,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대표, 홍병철 레드헤링 대표 등 스타트업 생태계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주요인사들도 패널리스트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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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과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간담회'에서 주최 측인 안철수 의원(앞줄 왼쪽에서 6번째)과 스타트업 패널리스트 등 참가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간담회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위한 준비와 대한민국의 미래,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정부와 민간 벤처캐피탈(VC)의 역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상택 대표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창의적 사고중심의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김일 대표는 가상현실(VR)분야 콘텐츠에 대한 VC들의 투자가 더 많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한준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체험한 투자경험을 들려주면서 "우리도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규제에 대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며, 특히 강자를 위한 규제보다는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는 규제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임정욱 대표는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창조경제의 취지 자체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앞으로는 좀더 민간이 주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세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실장은 “정치적 입장과 이해관계를 떠나 스타트업을 위한 생태계 조성과 지원이 일관성있게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간담회를 주최한 안철수 의원은 “창업 자체를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창업한 스타트업들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차기 정부는 제도적 정비를 통해 민간 주도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의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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