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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광명시와 협력해 도서관 이용 지역제한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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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4동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금천구]



[헤럴드 지밸리 = 곽본성 기자]내년부터는 금천구와 광명시 간 지역제한이 사라져 주민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동일생활권인 광명시와 협력해 도서관 연계 문화교류를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 동안 도서관 이용지역제한으로 인해 도서대출, 독서문화프로그램 등 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금천구 관계자는 “금천구민과 광명시민은 금천구 전체 도서관과 광명시 전체 도서관을 제한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그동안 지역제한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지역협력 강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에는 현재 독산, 가산, 금나래, 시흥도서관 등 4개 구립도서관과 공립 11개 작은도서관이 있다. 광명시에는 중앙, 철산, 하안, 충현, 소하도서관 등 5개 시립도서관과 3개 공립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금천구와 광명시 도서관의 장서수를 합치면 1,093,513권으로 백 만권 이상의 양서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광명시 도서관 이용을 희망하는 금천구민은 신분증만 가져가면 광명시 도서관 통합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광명시민 역시 금천구에서 통합회원증 발급이 가능하다.

도서대출 뿐만 아니라 150여개에 달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제한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열람실 및 부대시설도 이용이 가능하다.

금천구 관계자는 “광명시와의 도서관 연계 문화교류로 도서관 서비스 이용의 지역 제한이 해소되어 독서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광명시와의 문화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wakb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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