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 '문화유산보호 대통령 표창'
이미지중앙

진병길 신라문화원 원장.(사진제공=신라문화원)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이 8일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리는 '2016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 상은 국내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에 공헌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이날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문화훈장 5명, 대통령표창 3명 2단체 등 총 10명(단체)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 예정이다.

문화훈장에는 박희원 나가노 현 고생물학박물관장(은관문화훈장), 전흥수 국가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보유자(보관문화훈장), 김정옥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보유자(보관문화훈장), 김영숙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교육조교(옥관문화훈장), 이흥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옥관문화훈장)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대통령표창에는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봉사활용부문)을 비롯해 나기백문화재예방관리센터 이사장(보존관리부문), 영산쇠머리대기보존회(보존관리부문), 김대석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8호 선지장 제48-1호 접선장 보유자(봉사활용부문), 칠백회(보존활용부문)가 대통령 표창 및 부상으로 1000만원을 받는다.

특히 문화재 활용의 대표적 활동가로 알려져 있는 신라문화원 진병길원장은 지난 1993년 3월18일 신라문화원을 개원해 현재까지 유무형 문화유산을 경주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창출하고 신라달빛기행, 살아 숨쉬는 서원만들기, 화랑을 테마로 하는 문화재 생생(生生)사업, 충담재, 추억의 경주 수학여행, 경주문화기행, 어린이문화학교, 고택체험, 서악동가꾸기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진 원장은 "경주라는 장점과 주위의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이번 수상이 가능했고 수상을 계기로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애호의식을 함양하고 문화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민족문화 발전에 기여코자 포상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받아 문화훈장은 1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대통령표창은 5년 이상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yse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