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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갑도 토종홍합 자원 회복을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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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인천경제자유구역 = 박성태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수산자원연구소는 11월 30일 옹진군 덕적면 문갑도 남서쪽 해역에 참담치(홍합) 새끼조개 30만미를 방류한데 이어, 12월 1일에는 옹진군 영흥면 외리해역에 동죽 새끼조개 5만미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 번 참담치 새끼조개 방류는 무분별한 채취로 감소하고 있는 문갑도 참담치 자원량 회복을 위한 조치이다. 수산자원연구소에서 8개월간 자란 뒤 방류한 참담치 새끼조개 30만미(1cm 내외)는 앞으로 문갑도의 숨은 보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문갑도 연안에서 쉽게 볼 수 있던 참담치는 무분별한 채취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서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관내에 서식하고 있는 참담치 종보존 연구와 선발육종을 통해 우량 참담치를 인공적으로 생산 및 방류할 예정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참담치 대량종묘 생산 기술과 중간양성 기술을 개발하여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류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2017년 5월경에 소청도 해역에 참담치 새끼조개 10만미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tar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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