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정의당 대구시당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하라"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정의당 대구시당이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정부 국무회의 의결과 관련,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했다.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 등 반대에도 불구,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이 통과됐다"며 "국정 정보를 최순실에게 넘겼던 정부가 국방 정보는 일본에게 넘기는 꼴이 됐다"고 비난했다.

이어 "실질적 권한이 정지된 대통령과 해임을 기다리는 국방장관이 대한민국 외교안보를 혼돈 속으로 밀어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미 식물정부가 된 마당에 대통령, 국무총리가 빠진 국무회의 따위가 의결할 수준의 문제가 아닌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협정 체결로 한국은 중국을 적대하는 미·일 동맹의 하위 파트너로 옭아매어질 뿐더러 그들의 전략적 결속에 편승돼 사드 요격체제의 최전방이 될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피의자 신분인 박근혜 정부는 이번 체결을 추진할 자격이 없다"며 "즉시 협정을 폐기하라"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