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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밴드데이 18번째 무대의 주인공 ‘라이프 앤 타임
[헤럴드경제 = 박성태 기자]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이 2013년부터 선보인 브랜드 공연 <밴드 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소공연장에서 가깝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이다. 홀수 달에 한번, 자신만의 확고한 세계를 구축한 밴드들의 음악을 때론 신나게, 때론 깊이 있게 조명하며 밴드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함께 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9월 23일(금)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릴 그 18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최근 라이브 공연의 총아로 떠오르고 있는 밴드 ‘라이프 앤 타임(Life and Time)'이다.

칵스의 베이시스트 박선빈, 로로스의 기타리스트 진실과 드러머 임상욱이 함께 모여 결성한 3인조 록밴드 라이프 앤 타임. 이들은 동갑내기 고등학교 친구 사이로서, 각자 밴드의 휴지기에 새로운 음악을 향한 마음이 일치하여 곡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밴드 이름은 영국 BBC 다큐멘터리 [Life]와 [Time]에서 영감을 얻어 따온 것이다.

라이프 앤 타임은 가장 기본 적인 록 밴드 구성인 기타, 베이스, 드럼의 3점 포맷 구성으로 미니멀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통해 삶과 시간, 그리고 사람의 마음과 자연의 오묘함을 이야기한다. 싸이키델릭하지만 뚜렷한 그루브, 정적이지만 심미적 울림을 지닌 멜로디는 맑고 또렷하게 청자들에게 다가간다.

2013년 12월 첫 공연 시작과 함께 빠르게 밴드씬에서 실력파 밴드로 입지를 다졌고 2014년 EP 앨범 'THE GREAT DEEP'을 발표하며 홍대 인디씬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지난해 9월에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LAND'는 음악웹진(IZM, 이명) 등에서 2015년 올해의 음반으로 선정됐고, '놓쳐서는 안 될 이 시대의 앨범'으로 네이버에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록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최근에는 한국 록을 빛낸 선배 밴드에 대한 존경, 그리고 그들의 명곡을 대중들에게 새롭게 전달하기 위한 리메이크 프로젝트 ‘CHART’를 진행 중이다.

한편, ‘칵스’, ‘소란’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밴드들의 무대를 선보인 2016년 밴드데이는 오는 11월 마지막 공연으로 신스팝의 대표주자 ‘피터팬 컴플렉스’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주머니가 가벼운 젊은 관객들을 위해 “문화패스(만13~24세) 20%할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사랑티켓을 이용하면 6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star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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