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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해경함정, 악천후속 울릉도 응급환자 묵호로 이송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물폭탄을 맞은 경북 울릉군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동해 해경 경비함이 악천후를 뚫고 긴급 후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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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이 울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악천후 속에서도 묵호항으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동해해경 제공)

동해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언호)31일 오전 10시께 울릉도 응급환자J(51.남 경기 남양주)씨를 강원도 묵호항으로 이송 중에 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LH 임대주택 건설 공사 현장 소장인 J씨는 30일 오후 5시께 울릉읍 도동 공사장에서 산사태 방지공사를 하다 유출된 토사에 깔려 쇄골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던도중 군 의료원으로부터 후송을 요청받았다.

협조 요청을 받은 동해해경은 기상악화로 헬기 수송마저 불가능하자 5000톤급 삼봉를 이용해 악천후 속에서도 환자를 후송하고 있다. 응급환자를 태운 경비함은 이날 오후 6시께 강원 동해시 묵호항에 입항해 119구급차량에 인계할 예정이다.

한편 울릉도를 오가는 전 노선의 여객선 운항이 기상악화로 31일 현재 6일째 중단됐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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