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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 3만8700여 방문객 찾아
[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 기자]

울산 동구가 지난 15일까지 20일간 운영한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에 약 3만8천7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동구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는 해수욕장 개장 다음날인 6월25일에 해수욕장 개장 기념으로 가수 정수라, 추가열 등이 출연하는 콘서트 '동행'을 첫 공연으로 가진데 이어 7월27일부터 8월15일까지 총 20일에 걸쳐 대중음악과 무용, 비보이,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상설무대 프로그램 가운데 일산해수욕장 개장기념 공연 '동행'(6월25일)에 3천여명이 참여했으며, 또, 신촌블루스와 박정호 등이 출연한 일산블루스 콘서트(7월29일)에 2천여명,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노래자랑 대회인 '우리동네 가수왕'에 3천여명 등 다양한 공연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는 젊은 층을 겨냥한 공연이 대성황을 이뤄, 일산해수욕장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 효과를 거뒀다.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DJ를 초청해 마련한 EDM(Eletric Dance Music :일렉트릭 댄스 뮤직)파티(7월30일)에는 3천여명이 참가했으며, 울산동구청소년문화의집 주최로 열린 '전국 비보이배틀' 공연(8월7일)에는 2천여명이 참가해 일산해수욕장 백사장을 열정의 무대로 만들었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이번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를 통해 일산해수욕장에는 언제나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효과를 거두었다"며 "특히 소비 구매력이 높은 젊은 층을 유입할 만한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상권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일산해수욕장 중앙광장에서는 매일밤 지역 동아리와 예술단체들의 공연이 11월까지 이어진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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