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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문무대왕 동해영토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수원과 공동으로 중학생 대상 3박4일 다채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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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문무대왕 동해영토 체험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이 이견대에서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경주시는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경주 문무대왕 동해영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탐방은 경주시와 한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북씨그랜트센터가 주관한 해양교육 프로그램으로 문무대왕릉 일대 신라 동해구(東海口) 해양역사문화 탐방을 시작으로 독도까지 이어지는 영토체험을 통해 문무대왕의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고 이를 통해 바다도 제 2의 국토라는 인식과 그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 말까지 학생 5명과 인솔교사 1명으로 구성된 학교팀을 대상으로 신청 받았으며 11대 1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여 최종 심사를 거쳐 39명의 학생과 교사 8명을 선정했다.

시는 '경주 문무대왕 동해영토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해양역사, 문화 탐방과 더불어 '우리가 그린 문무대왕릉', '독도 1분 뉴스 제작',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 견학 및 실습'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했다.

최양식 시장은 "이번 경주 문무대왕 동해영토체험이 청소년들에게 경주의 바다와 신라의 동해구를 알리고 문무대왕의 정신을 함양시켜 해양영토에 대한 중요성과 미래해양인재로서의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경주시는 청소년 해양교육의 기틀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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