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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여름 경주 보문의 보름밤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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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열린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참여자들이 보문수상공연장에서 달빛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관광공사)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18일 열린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에는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여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호반길 주요 포인트에 통기타와 색소폰 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맞춤형 사랑의 미션이벤트, 느린우체통 우편엽서 보내기, 사랑의 소원지, 사랑의 징검다리, 사랑의 길 걷기와 사랑의 보물찾기는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더했다.

이어 보문수상공연장에서 트로트가수 서희의 공연과 아름다운 밸리댄스 공연도 펼쳐 달빛걷기의 백미를 장식했다.

특히 이번 걷기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지사장 김억수)직원들과 농협연수원 직원 200여명이 함께해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나눔의 장을 펼쳐 더욱 뜻깊은 행사로 이어졌다.
매월 음력보름마다 열리고 있는 보문호반달빛걷기는 매회 마다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해 호반길을 걸으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연인과의 추억도 만들고 건강도 챙기는 힐링 야간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김대유 사장은 "매회 달빛걷기에 참여해 주시는 모든분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다음달 달빛걷기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더 많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사를 준비하고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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