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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관광공사, 필리핀 현지서 '경북의 가을여행 상품'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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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여행박람회(Travel Madness Expo 2016)에서 현지인들이 경북관광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경상북도관광공사)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도와 경북관광공사는 필리핀 관광객 유치증대를 위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지난 7일부터 열린 여행박람회(Travel Madness Expo 2016)에 참가해 경북관광을 알리는 홍보판촉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필리핀 여행박람회는 110여 기관 및 업체, 350여개의 홍보부스, 5만여 명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전을 벌이는 박람회로 공사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행 상담과 경북의 계절 관광상품 홍보, FIT(개별여행객) 워크숍 및 현지 여행사 대상 세일즈 콜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 마닐라 지사와 공동으로 하반기 주력 상품 중 하나인 '경북의 가을'상품을 집중 홍보했다. 이 상품은 문경, 예천, 안동, 경주를 2박3일에 걸쳐 관광하며 문경새재, 하회마을, 불국사, 대릉원 등 가을 단풍으로 물든 전통문화관광자원과 경주월드, 경주엑스포 공원내 바실라 공연 등 체험과 공연을 결합한 상품으로 많은 필리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대유 사장은 "공사는 변화하는 관광패턴에 발맞춰 중화권과 더불어 아시아 지역에도 경북을 알리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며 "경북이 가진 자연과 전통문화자원에 현대적 체험, 공연 등을 결합한 상품개발에 힘써 보다 많은 해외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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