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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관용 경북도지사, 칠곡서 사드 배치설…우려 '표명’
일방적 결정시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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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경북지사가 6일 칠곡군을 방문해 최근 사드칠곡군 배치와 관련해 반대입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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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김관용 경북도지사는 6일 칠곡군을 방문, 백선기 칠곡군수로부터 사드 배치설에 따른 지역의 대처상황을 보고받고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김 지사는 이자리에서 최근 칠곡에 사드 배치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것과 관련,이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지방의 입장에서 볼 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만의 하나 그렇게 일방적으로 결정된다면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앞서 5일에는 칠곡군과 군의회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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칙곡군과 칠곡군 의회도 사드배치 반대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칠곡군과 군의회는 성명서에서 최근 사드배치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역민심은 그 어느 때보다도 동요와 혼돈을 겪고 있다국가위기 상황 때마다 칠곡군을 오로지 국가 안보의 희생양으로만 몰아가는 현실에 13만 군민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드의 레이더에서 발생하는 강력한 전자파로 13만 군민의 주거와 안전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될 것이며, 지역개발이 제한됨으로써 지역발전을 더욱 저해해 이에 대한 피해는 군민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것이 분명하다”며 반대입장을 분명이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사드관련 대응팀을 긴급히 꾸리고, 국회의원, 도의회 등 지역정치권과의 공조체계도 적극 가동해 나갈 방침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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