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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상의,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초청 강연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시장의 주인이 기업에서 소비자로 바뀌는 4차 혁명시대에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단순 마케팅을 통한 판매량 증대보다 빅데이터와 스토리, 미디어, 플랫폼이 어우러진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자발적 클릭을 이끌어 내는 것에 대한 고민이 더 중요하다”

이는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22일 오후 울산상의 5층 CEO교육장에서 개최한 제16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16강의 강사로 나선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스마트신인류가 이끄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란 주제 강연에서 제시됐다.

최 교수는 “인터넷의 글로벌화 및 스마트폰과 함께 초연결사회가 구현된 지난 5년은 1000만년에 걸친 인류의 진화보다 빠른 진화를 보이며 스마트 신인류를 등장시켰으며 비유전적 문화요소인 '밈(Meme)'을 통해 복제된 공통의 사고패턴과 생활패턴을 가지고 엄청난 전파 속도와 함께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4차 혁명시대는 소비자가 빅데이터 기반의 제조시스템을 넘어 생태계까지 구축하는 소비자중심의 혁명이 될 것이며 사물인터넷 등의 신기술이 플랫폼 성장의 강력한 무기인 만큼 기업들은 소비자 중심의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나설 필요가 있다”며 “막강한 파급력과 함께 기업 가치와 정비례하는 자발적 클릭은 자본으로도 움직일 수 없는 요소인 만큼 제조기업 관점에서 벗어나 소비자의 눈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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