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밀양지역 깻잎생산 농가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기 위한 제10회 밀양깻잎가족 한마음체육대회가 18일 산외면 금곡리 체육공원에서 열려 회원가족 간의 친선을 도모하고 회원 간의 정보교류의 장이 되었다.

이날 깻잎가족한마음체육행사에 박일호 밀양시장, 엄용수 국회의원, 허홍 밀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깻잎가족 1천여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돼, 배구, 명랑운동회, 깻잎빨리묶기 등 대회 승부보다는 회원가족 간 협동과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게임 및 작목반별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깻잎에는 ‘파이톨’이라는 성분과 오메가3, 비타민A, C, 칼륨, 칼슘, 철분 등 여러가지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항암효과, 황산화 작용 등으로 심혈관 질환 및 빈혈 예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식탁에서 중요한 먹거리로 자리하고 있으며, 밀양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밀양깻잎은 전국최고의 깻잎 생산량을 차지하는 밀양지역의 특산물인 만큼, 전 작목반이 화합하고 단결해 전국 최고의 명품 들깻잎 생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밀양시깻잎연합회(회장 황수용)가 주최하고 밀양시, 밀양시의회,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 NH농협 밀양시지부, 밀양농협, 부북농협, 상동농협, 산동농협, 동부팜청과, 서울청과, 중앙청과, 한국청과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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