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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0여년 부의비밀 '경주 최부자 아카데미 각광'
대구시 수성구청 직원들 청렴문화 체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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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최영기 신라문화유산연구원장이 대구 수성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주시)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주 최씨의 종가로서 9대 진사 12대 만석지기로 300여년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경주의 최부자 아카데미가 청렴문화 교육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부자 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 3월 개장이래 부산지방항공청, 중남미 공무원 등 많은 기관·단체 및 개인 등 1500여명이 다녀갔으며 지난달 31일에는 대구 수성구청 직원 40명이 아카데미를 찾아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가졌다.

이날 수성구청 교육 참가자는 승진자 및 전입직원을 대상으로 공존과 상생의 정신을 남긴 경주최부자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과 맞춤형 공직 생애주기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가치기준을 재정립키 위해 실시됐다.

강의에 초청 받은 최영기 신라문화유산연구원장은 '최부자의 생성 과정과 정신 그리고 청렴'이라는 주제로 300여년을 연민의 사랑을 전해 온 최부자 고택의 참다운 공직자 상을 전달하면서 올바른 공직문화가 정립될 수 있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지기를 당부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최부자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과 청렴은 일맥상통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주 교촌한옥마을의 최부자 아카데미를 전국 최고의 청렴교육 현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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