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울산경남 = 이경길기자]
울산 동구가 동구지역 초등학교 16곳과 주전어촌체험마을 등 총 17곳을 대상으로 야간에도 불이 들어오는 공공건물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지난 4월15일 설치 완료했다.
동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약 한 달간 해당 건물의 도로명 주소가 표기된 가로 세로 각 40cm의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일제히 부착한 것.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공공건물을 야간에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태양광 축전방식을 적용해, 야간에는 건물번호판에 자동으로 불이 켜지도록 만들었다는 게 특징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야간에도 건물을 쉽게 찾을 수 있어 반응이 좋다"며 "새롭게 바뀐 도로명주소를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고, 공공건물을 방문하는 주민들이 바뀐 주소에 친숙해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