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북구, 튜닝산업 발전협의회 구성...일자리 창출
국비 1억1천700만원 확보...튜닝산업 세부사업 본격 추진
[헤럴드 울산경남=이경길기자]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가 '울산 튜닝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 튜닝산업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 1억1천7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북구는 우선 오는 22일 학계와 연구기관, 산업계, 소비자, 민간기관,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는 '울산 튜닝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울산 튜닝산업 발전협의회는 튜닝문화 보급 및 확산사업과 튜닝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의 사업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의회 위원은 북구청 담당 공무원을 비롯해 영산대학교 그린자동차학과 교수,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발전연구원, 튜닝 전문업체 (주)오토렉스 등 자동차 전문기업, 울산자동차경주협회 등으로 구성한다.

북구와 울산자동차경주협회는 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튜닝산업을 통한 일자리창출 세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레이싱카 전시 및 튜닝 페스티벌을 진행해 자동차 튜닝 문화를 보급하고, 튜닝 전문업체인 오토렉스에 위탁해 자동차튜닝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 취업을 지원한다.

북구 관계자는 "튜닝산업 발전협의회에서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해 올바른 튜닝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산업인 자동차 튜닝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구는 지난달 2일 울산자동차경주협회와 울산 자동차튜닝 문화조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사업 약정식을 가진 바 있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