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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천시, '농촌주택개량 물량' 경북도내 최대
도내 총 1555여동 중 134동 67억원 확보
[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북 영천시가 2016년 농촌주택개량 물량 확보에서 경북도내 최고의 물량을 확보했다. 영천시의 올해 농촌주택개량 물량은 도내 총 1555여동 중 9%인 134동 67억원으로 도내 최대이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낡고 불량한 농촌주택의 개량을 촉진하는 등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향상 및 주거복지를 실현해 정주의욕을 고취하는 사업으로 농촌주택개량자금 지원을 통해 도시민 유치촉진 및 농촌 활성화 도모에 목적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

개량대상주택은 도내 읍·면지역과 동지역 중에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및 공업지역을 제외한 지역에 소재하는 주택이며 신청자격은 농어촌 주민(무주택자포함)과 도시지역에서 농어촌 지역으로 이주코자 하는 귀농·귀촌자 등이다. 주택규모는 연면적 150㎡이하의 범위에서 신축, 개축, 재축, 대수선, 증축,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출금리도 고정금리와 변동금리로 선택할 수 있으며 고정금리의 경우 2.0%로 지난해(2.7%)보다 0.7% 낮아 농어민의 부담을 덜게 됐으며 융자한도액은 시·군의 사업실적 확인에 의한 주택건축 소요비용이내(최대 2억원)까지 대폭 확대됐다.

영천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자들의 정주의욕을 높이고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해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뿐 아니라 이와 병행해 공가정비 및 주거환경이 극히 불량한 지역은 재개발 방식의 공동주택을 건립해 시민들의 주거환경 향상과 주거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se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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