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김연아 기자]가을이 되면서 쌍꺼풀재수술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올 초 겨울방학이나 여름휴가 시즌에 수술을 받았다가 만족스럽지 않는 결과로 재수술을 고려하는 이들이 생기고 있는 것이다.

눈재수술 많이 하는 성형외과들에 따르면, 쌍꺼풀수술을 받은 사람들 10명 가운데 1~2명은 다시 재수술을 받는다. 혹자는 3~4번의 재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에이트 성형외과 강종화원장은 “재수술 중에서는 눈재수술의 빈도가 많은 편이다. 이는 눈성형이 다른 성형에 비해 크게 대중화되어 있는데다, 쌍꺼풀 수술이나 앞트임, 뒤트임, 눈매교정 등 다양하고 많은 수술들이 행해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실제 눈재수술을 받는 이들의 원인은 다양하다. 양쪽 라인이 다르거나 일명 소시지 쌍꺼풀이 되어버린 경우도 있고, 쌍꺼풀이 풀린 경우, 또는 흉터가 심한 경우 등이 눈 재수술의 원인에 속한다.

다만 눈 재수술의 경우 까다롭고 고려해야 할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성형외과 병원 선택 시 더욱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더더욱 병원 선택에 신중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무엇보다 눈의 기능적인 측면과 해부학적인 구조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고, 눈성형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이다.

눈 재수술 잘하는 곳을 선택할 때는 수술을 집도하는 원장의 경력을 잘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고, 해당 병원의 재수술 후기를 꼼꼼히 체크해 봐야 한다. 원장의 경력이나, 담당의의 수술 후기는 비교적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수술 전에는 반드시 눈 성형 재수술후기를 잘 찾아보고 제대로 참고하는 것이 좋다.

또, 눈 재수술의 경우 눈 모양과 상태에 따라 수술법이 다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데로 수술법을 결정하는 것보다는 전문의와 충분한 수술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수술법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강종화 원장은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직접 수술을 담당하는 전문의와 현재 눈의 상태와 문제점에 대해 충분한 상담은 필수이며, 수술 후의 결과에 대해 충분히 인지한 후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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