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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판교의 정기 플리마켓(벼룩시장)

  • 기사입력 2015-10-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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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분당판교=양해경 리포터]벼룩이 들끓을 정도로 오래된 물건들을 파는 시장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플리마켓(flea market 벼룩시장). 19세기 프랑스 노천시장에서 시작된 플리마켓은 우리나라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풍경이 되고 있다. 쇼핑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잡은 플리마켓은 이제 중고시장을 넘어 문화, 예술을 아우르며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분당판교에서 정기적으로 여는 플리마켓을 찾았다.

◇백현동 플로잉마켓
백현동 카페거리에서는 매주 금요일 밤과 격주 토요일 오후에 플리마켓 형태의 플로잉마켓이 열린다. 플로잉은 풍성한 나눔을 뜻한다. 판매자에게 받는 접수비 중 20%를 미혼모 등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을 붙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플로잉마켓은 분당판교에서 보기 드문 야시장이다. 테이블의 조명과 어우러진 다양한 물품이 가을 밤 야시장의 멋과 정취를 더한다. 격주 토요일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플로잉마켓이 열린다. 이달(10월)에는 날씨 등 조건이 좋아 매주 열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도자기, 드라이 플라워. 생화, 자수제품, 에코백, 수제 꽃차, 향초 등을 판매한다. 수공예 마켓이라 불릴 정도다. 주변의
카페, 베이커리, 옷가게 등에서는 매대를 설치하고 할인판매도 한다. 매 회 50-60팀 정도가 참가하고 있다. 판매자(셀러)를 희망한다면 주최자 레딧플로우가 운영하는 플로잉마켓 홈페이지나 카페(cafe.naver.com/bhdartfreemarket)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판교청소년수련관 자유시장과 25통 마켓
판교청소년수련관 앞에서 열리는 자유시장은 청소년들이 판매자로 나서는 플리마켓이다. 수련관 주최로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주로 생활복과 교복, 장난감, , 학용품 등의 재활용품을 취급한다. 개인 또는 팀을 이루어 가게를 구성한다. 보통 50팀 정도가 참가한다. 액세서리나 비누 등의 수제품도 선보인다. 학교동아리 체험부스를 설치해 미술전시와 그림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과학실험, 직업체험 등도 할 수 있다. 판매자 신청은 청소년자유시장홈페이지(http://www.snzone.or.kr)에서 할 수 있다.

판교청소년수련관 건너편 공터에서는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 25통 마켓이 열린다. 역시 수련관 주최다. 옛날 지명을 사용해 25통 마켓이란 이름을 붙였다. 공방이 밀접해 있는 서판교 거리의 특성을 살려 문화, 예술을 플리마켓에 접목했다. 작가들의 작품을 구경하고 체험해보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매도 할 수 있다. 가죽공예와 목공예, 도자기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바리스타 체험과 도자기물레 체험, 향초와 비누 만들기 등도 가능하다. 수익금의 일부는 불우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된다. 매 회 20팀 정도가 참가한다. 판매자 신청은 온라인카페(cafe.naver.com/pg25market)에서 하면 된다.

◇분따 벼룩시장

이미지중앙

지난 4일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 동문 광장에서 열린 '분당판교따라잡기' 벼룩시장.



분따 벼룩시장은 온라인 커뮤니티 카페 분당판교따라잡기에서 매달 주최한다. 매달 온라인 카페(http://cafe.naver.com/2008bunsamo)에서 오픈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벼룩시장을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는 축구관람 등 별도의 행사도 펼쳐진다. 생필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다 시합이 열리면 축구경기까지 관람할 수 있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다.

이달 벼룩시장은 지난 4일 성남FC와 공동으로 야탑동에 위치한 탄천종합운동장 동문 광장에서 열렸다. 분따회원 180팀과 업체 11팀이 참가했다. 규모가 큰 만큼 다양한 물건들이 쏟아져 나왔다. 중고 물품을 비롯해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LED가습기, 각종 건어물, 과일과 과일청, , 가방, 신발 그리고 음식 등을 내놓았다.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금으로 사용한다. 매달 온라인 카페를 통해 판매자들을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