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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비아, 프리미엄 클라우드서비스 출시
'G클라우드' 업그레이드
[헤럴드 분당판교=오은지기자]IT인프라 서비스 전문업체 가비아가 자사 클라우드서비스 ‘g클라우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개발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기업이 국내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에 대한 대응책이다.

가비아(대표 김홍국)는 기존 g클라우드의 속도를 높이고 용량을 확충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2월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면 종전보다 같은 1GB 용량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속도가 약 5배가량 빨라진다. 서버도 추가 투자해 대기업이나 게임업체 같은 대용량 서비스를 원하는 기업을 적극 끌어들이기로 했다. 사용량이 적고 단기 계약을 맺는 개인 고객과 달리 장기·대용량 계약이 가능한 기업 고객을 유치하는 게 부가가치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클라우드서비스는 개인·기업이 자체 서버나 저장장치를 보유하지 않고 클라우드서비스 업체가 제공하는 서버에 두고 온라인을 통해 접속해 쓰는 방식이다. 서버를 포함한 웹호스팅 서비스가 기본 100GB 용량부터 제공하는데 비해 1GB를 쓰든 150GB를 쓰든 사용한만큼만 이용료를 지불하면 돼 호스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아마존웹서비스(AWS)’, MS ‘애저(Azure)’, KT ‘U클라우드’, 호스트웨이'플렉스(Flex)클라우드’, ‘g클라우드’ 등이 경쟁하고 있다. G클라우드는 서비스형인프라(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다. 서버, 회선 등 웹 관련 자산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박승기 영업부 팀장은 “해외 업체가 개발한 스택(클라우드 서버 제공에 필요한 플랫폼)을 응용한 독자 스택을 개발해 적용시키고 있어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문제가 생겼을 때 복구가 빠르고 고객 요구사항을 최단기간 적용시킬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클라우드서비스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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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업계종합)




on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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