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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끝난 수험생들, 예뻐지기 위해 선택한 것은? ‘치아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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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시티팀 = 최나래 기자]2015년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다소 여유가 생긴 수험생이 하나씩 자기관리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특히 장기간 시간이 필요했던 부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치아 관리다.

치아교정의 경우에는 치료기간이 길고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을 해 관리를 받아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다소 시간적인 부담감이 작용했지만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치아교정을 찾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교정, 후 어떤 효과 보일까?!
치아교정은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치아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치아의 모양에 따라 하관의 모양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치열이 심하게 고르지 못하다면 음식을 섭취하는데 있어도 영향을 주는데 이러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치열이 고르지 못할 경우 치아 사이사이에 낀 음식물은 양치질만으로는 제대로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충치가 쉽게 생기게 되고, 치간에 치석이 쉽게 생겨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부평우리치과 교정원장 이태희 원장은 “치아교정만으로도 어느 정도 외모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치아를 관리하는데 있어서도 효과적이다.”며 “너무 이른 시기나 늦은 시기 보다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 치아교정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교정, 선택만하면 끝? 후 관리도 중요
교정치료를 하게 되면 보통 2~3주 내에 한 번씩 치과를 방문하여 교정철사를 교체해가며 치료가 진행된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유나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이 시기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교정을 하는 시기가 더욱 길어지게 되고, 제대로 된 결과를 얻기 힘들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정해진 시간 내에 치과를 방문하여 교정치료를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교정치료는 치료중의 관리도 중요하지만 치료가 끝난 뒤의 관리도 중요하다. 교정이 마무리 되었다는 만족감 때문에 다소 치아 관리에 소홀히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치아교정은 치열을 바르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그 후 관리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도 철저한 관심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태희 원장은 “치열의 상태에 따라서 발치교정을 할 경우 치아가 안으로 눕는 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때에는 치아를 바로 세워주는 철사를 이용하여 치아를 바르게 세운 후 다시 철사를 교체하여 교정치료를 이어나가는 것이 좋다.”고 말하며 “교정치료를 하는 동안 통증이 있거나 염증이 의심될 경우에는 꼭 내원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치아 건강에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city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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