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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베트남 중부 홍수피해 복구에 18만 달러 긴급 지원

  • 폭우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 위험
    보행데크 건설 등 긴급복구 연내 추진
  • 기사입력 2020-11-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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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각)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코이카 베트남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코이카-베트남 후에시 인민위원회 간 베트남 중부지역 홍수피해 복구를 위한 향강 보행데크 18만불 긴급사후지원 업무혐약식’에서 조한덕 코이카 베트남 사무소장과 호앙 하이 (Hoang Hai Minh) 베트남 후에시 인민위원장(앞줄 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ᆞ코이카)이 태풍으로 대규모 자연재해를 입은 베트남 중부지역 후에시의 보행로 복구를 지원한다.

코이카는 20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코이카 베트남 사무소에서 베트남 후에시 인민위원회와 중부지역 홍수피해 복구를 위한 향강 보행데크 18만불 긴급 사후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베트남은 중부지역에 상륙한 제8호(Saudel), 9호 태풍(Molave)의 여파로 투어티엔후에, 꽝찌성, 꽝남성, 꽝빈성 등에 대규모 홍수, 산사태가 발생했다. 연이은 태풍 피해에 사망자만 179명으로 집계됐고 실종자 60명, 침수 가옥 5만2933채, 경작지 피해 1만6695헥타르의 피해를 기록했다. 이번 집중호우 피해주민도 약 5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네스코 지정 5개 세계문화유산 보유지 이자 베트남 최고의 관광지로 각광받는 투어티엔 후에시는 도시 중심을 흐르는‘후에 향강(Perfume-River)’의 수위가 4.17m까지 상승, 평균 강수량이 2,182mm(연간 강수량의 78%) 상승함에 따라 대규모 홍수피해가 발생했으며 폭우로 불어난 물에 대부분의 인프라가 잠긴 상황이다.

이에 코이카는 베트남 중부 홍수피해 복구를 위해 후에시 향강 보행데크 18만 달러 긴급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강 수위의 급격한 상승으로 심각한 침수피해가 발생한 교량 바닥, 전기 조명, 카메라, 화재 방지 시스템, 인근 공원 조경 등의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코이카는 350만 달러 규모의 베트남 후에시 마스터플랜 수립과 600만 달러 상당의 향강종합개발 지원사업 등을 통해 후에시 향강 연안 개발을 지원해왔다. 지난 2018년 말 향강 남측부 약 400m 보행데크 시범사업 완공을 통해 향강 물길을 따라 조성된 관광문화 특화공간 조성과 단절된 산책로 연결을 통한 도심 수변공원 조성, 후에 시민 여가활동 지원 및 관광로 구축, 도심 특화 녹지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심 수변 공원 이용 편의를 제공하여 코이카 사업의 성과를 현지에 지속적으로 확산해오고 있다.

한편 현재 베트남 정부는 국제사회 및 공여국에 약 4300만 달러 규모의 피해복구 지원을 요청했고, 11월 기준 국제사회의 지원 규모는 약 798만 달러 규모다. 최근 한국 정부는 중부지역에 3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완료했으며, 코이카는 2만 달러 상당의 구호물품 지원을 실시했다. 향후 코이카는 유엔 등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베트남 중부지역 홍수피해 복구 지원을 통해 국제연대 강화에 지속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협약식에는 조한덕 코이카 베트남 사무소장, 판 티언 띤(Phan Thien Dinh) 베트남 후에시 당위원회 당서기장 등이 참석했다. 판 티언 띤 당서기장은 “코이카 향강종합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건설된 향강 보행데크는 한국과 베트남 간 협력의 좋은 상징물로 자리잡았으나, 금년도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 긴급복구지원이라는 결정을 한 코이카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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