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분 뒤늦게 발표된 로또 당첨자·금액…무슨 일?
로또 추첨볼. [뉴시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로또복권 당첨자와 당첨금 결과가 약 90분 늦게 공개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30일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1113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1, 13, 20, 21, 32, 44'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8'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4명으로 19억8700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7명으로 각 8135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936명으로 158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4만60997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000원)은 244만4535명이다.

한편, 이날 최종결과 발표는 90분가량 지연됐다. 통상 오후 8시40분께 로또복권 당첨번호가 공개되고 10여분 이내 당첨자 수와 금액 등이 온라인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동행복권 관계자는 "집계 결과를 공개하는 홈페이지에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