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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5만→55만 ‘헐값’” 삼성 ‘최고폰’ 어쩌다 이런 일이?
삼성전자 갤럭시S22울트라. [공식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145만→80만…1년새 ‘헐값’된 갤럭시S22울트라, 왜?”

삼성전자가 지난해 상반기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울트라의 몸값이 낮아졌다. 갤럭시Z폴드5·플립5 출시를 한달여 앞두고 삼성전자가 구형 모델 재고 소진 차원에서 갤럭시S22울트라 출고가를 처음으로 낮춘 것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S22울트라 모델의 출고가를 기존 대비 15만4000원 낮췄다.

이에 따라 각각 145만2000원, 155만1000원이던 갤럭시S22울트라 256GB·512GB 모델 출고가는 129만8000원, 139만7000원이 됐다.

실구매가는 더욱 낮아졌다.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까지 받을 시 256GB 모델 기준 최저 55만원대(KT 13만원 요금제 기준)에 구입 가능하다. 갤럭시S22울트라에 실린 최대 공시지원금 KT 기준 65만원에 달한다.

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 [삼성전자 유튜브 캡처]

갤럭시S22울트라의 출고가 인하는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서는 다음달 공개될 갤럭시Z폴드5·플립5 언팩을 앞두고 통신3사가 재고 소진 차원에서 출고가를 낮춘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지난해 2월 말 출시된 제품이다. 국내 출시 6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21(57일) 시리즈와 비교해 2주 이상 빠른 결과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달 갤럭시언팩 사상 처음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신형 폴더블폰 등을 공개한다. ▷갤럭시Z 플립5 ▷갤럭시Z 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갤럭시 버즈 3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5의 출고가를 전작 대비 저렴하게 책정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IT팁스터(정보유출자) 레베그너스는 “플립5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수준이지만 폴드5 가격은 이전 모델에 비해 소폭 인하될 것”이라며 갤럭시Z폴드5의 예상 출고가rk 전작보다 100달러 인하된 1699달러(약 219만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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