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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팅앱서 미성년자만 노려 ‘성매매’, 10년간 7명이나…50대 ‘목사’의 최후
[123rf]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모바일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난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한 혐의로 50대 교회 목사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 목사는 무려 10년 간이나 19세 미만 아동 청소년 7명과 성관계를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미성년자 대상 성 착취물도 제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9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수원지검 평택지청 형사1부(김희영 부장검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미성년자의제강간 등 혐의로 A씨를 전날 구속기소했다.

A씨는 2013년부터 올해 3월까지 19세 미만의 아동 청소년 7명과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에는 16세 미만 청소년들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 청주지역의 한 개척교회 목사인 A씨는 경기남부와 충남·충북에서 스쿨버스 형태의 승합차에 피해자들을 태워 성매매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상대가 미성년자임을 알면서도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수사 과정에서 대체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가 미성년자 대상 성 착취물도 제작한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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