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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태진, ‘불트’ 여성 버전 ‘트롯걸 인 재팬’ 일본제작 관련 현지 특별 초대받아
‘글로벌 K-트롯’이끌 손태진의 일본 진출 임박
손태진, “6억의 사나이, 직접 보니 반갑다!”
서혜진 사단의 오디션 제작 노하우에 대한 일본측 신뢰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6억의 사나이, 직접 보니 정말 반갑다!”

‘불트’ 초대 우승자 손태진이 ‘불타는 트롯맨’ 일본 버전 제작과 관련해 현지 제작진의 특별 초대를 받고 일본을 방문, 뜨거운 관심과 환대를 받았다.

손태진은 서혜진 사단 크레아 스튜디오가 제작한 MBN ‘불타는 트롯맨’(이하 ‘불트’) 일본 버전 ‘트롯걸 인 재팬’(Trot girl in Japan)이 전격 론칭을 확정하면서 지난 5일(월) ‘불트’ 제작진과 함께 일본 현지로 출국, 프로그램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든든한 트롯 가교 역할을 해냈다.

‘트롯걸 인 재팬’은 ‘불트’와 동일한 포맷과 콘셉트를 갖춘 프로그램으로, 일본 최대 방송사인 ‘후지티비’ 자회사 ‘넥스텝’, ‘nCH재팬’에서 제작되며 ‘후지티비’와 일본 최대 위성방송인 ‘와우와우’, 일본 최대 플랫폼 ‘아베마’까지 총 3개 채널을 통해 동시 방송되는 초대형 오디션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손태진은 제작진과 함께 ‘와우와우’ 제작총괄 프로듀서 고바야시와 ‘넥스텝’ 대표 고이치 쯔쯔미 등을 만나, 한-일 양국 간 유례없는 트롯 프로젝트 제작 협업을 약속하는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무엇보다 일본 현지에서는 100명의 예심 통과자들 중 각종 미션을 거쳐 최종 우승자가 선발되는, 한국식 초대형 K-오디션의 우승자인 손태진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손태진을 직접 만난 일본 스태프들은 “‘6억의 사나이’를 직접 만나게 돼 정말 반갑다”고 격하게 환영하며, 크로스오버 전공자가 트롯 오디션에서 1위를 차지한 것 또한 비상한 관심을 내비쳤다.

손태진 역시 5년 전 ‘팬텀싱어’ 초대 우승자로 일본 공연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만큼 현지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던 터. 앞으로 손태진은 ‘불트’ 한국 우승자 자격으로 ‘트롯걸 인 재팬’의 특별 심사위원 참여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크로스오버부터 트롯에 이르기까지 성역 없는 탄탄한 음악 장르를 구축한 손태진의 일본 진출 임박이 예고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트롯걸 인 재팬’ 일본 제작은 초대형 K-오디션 방식의 기치를 세우고 대한민국 전역에 트롯 오디션 열풍을 일으킨 서혜진 사단에 대한 일본 제작진의 강력한 신뢰가 바탕이 됐다. ‘오픈 상금제’ 등 전에 없던 독특한 포맷으로 트롯 오디션계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운 ‘불트’ 제작진과 ‘제 1대 트롯맨’ 손태진이 일본 진출을 통해 또 어떤 K-트롯 글로벌화를 이끌지, 기대감을 커지게 한다.

크레아 스튜디오는 “‘트롯걸 인 재팬’ 제작은 트롯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인정받은 첫 사례로 그 의미가 크다. 한일 양국의 초대형 오디션 제작 협업에 일본 방송가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만큼, 제작진과 ‘불트’ 우승자 손태진 모두 많은 책임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 ‘불트’와 손태진의 새로운 도약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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