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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최근 경기 양주, 의정부 등 지역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누군가가 세안제를 가장한 염산을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글이 퍼졌다.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었다.

경기 양주시에서 세안제 샘플이라고 받은 제품이 염산이었다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을 퍼지고 112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확인했지만, 거짓 소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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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누군가 염산을 폼클렌징 샘플이라고 속이고 우편함에 넣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들어왔다.

이 내용은 이번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했다.

일각에선 "'세안제'라고 속이고 염산을 단지 우편함에 넣고 다닌다"는 식의 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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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찰이 확인한 결과 소문은 사실무근이었다.

양주경찰서 관계자는 "한 업체에서 세안제 신제품을 만든 것을 주민에게 써보라고 나눠줬다"며 "감식 결과 염산이 아니었다"고 했다.

경찰은 이같은 소문이 퍼진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