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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토지황폐화 중립 정책역량 강화
-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태평양 도서국 산림사업 발굴 연수회 개최  

31일 코트야드 남대문 호텔에서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과 함께 토지황폐화 중립 정책 역량배양 연수회(워크숍)에서 임상섭 산림청차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개최 성과를 창출키 위한 조치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과 함께 토지황폐화 중립 정책 역량배양 연수회(워크숍)를 31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한다.

코트야드 남대문 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수회에는 태평양 도서국가 12개국 30여 명과 태평양공동체 사무국 등 파트너 기관까지 약 45 명이 참석한다.

산림청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건조지 녹화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16개국에서 이행되고 있다. 조림을 통해 황폐화된 토지를 복구하고 취약한 산림경관을 복원하는 등 개발도상국의 사막화 방지와 산림조성, 지역주민 소득향상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연수회는 지난 2월, 산림청 임상섭 차장의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방문 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계기 성과사업 창출을 위해 부대행사를 함께 개최하자는 산림청의 제안에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이 협력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31일 개회식에 참석해 “한국은 유엔 기구인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협력하여 토지황폐화 방지를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연수회를 통해 태평양 도서국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건조지 녹화사업을 개발해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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