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주요 작품들을 무료로 볼 수 있는 B tv 특집관을 운영한다.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미디어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에 본격 나선다. 그 일환으로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인 ‘제20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출품된 작품들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함께 논의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사로서, 이번 행사의 주요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는 B tv 특집관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인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Ready, Climate, Actio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기후위기 상황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지금 당장 필요한 건 기후행동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3년 연속 서울국제환경영화제 후원에 나섰다. 미디어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특집관에 편성된 작품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핵 유랑민들’, ‘제로 웨이스트’, ‘탄; 석탄의 일생’ 등 44편이다. 영화제 기간 IPTV 사업자 중 독점으로 무료 상영한다. 튀르키예, 몰타, 캄보디아, 인도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국가들의 작품도 포함돼 있으며 모바일 B tv에서도 동일하게 서비스한다.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특집관 상영작 시청 고객에게 VOD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및 할인 쿠폰을 선물한다. 1편 이상 시청시 500 포인트, 5편 이상 시청 시 국내 최대 편수 영화를 제공하는 월정액 서비스 ‘OCEAN’의 3300원 할인 쿠폰을 전원 증정한다. 추가로 10편 이상을 본 고객 중 20명을 추첨해 20만 포인트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굿즈를 선물한다.

오프라인에서는 다음달 4일 오후 3시 30분 SK브로드밴드관(메가박스 성수MX관)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특별 다큐 모음’ 상영 시 B tv 편성 작품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가 포함된 엽서를 나눠준다.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김혁 담당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B tv 상영을 통해 시청자 인식을 바꾸고 기후문제가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체득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디어를 활용한 ‘환경 인플루언서’ 역할을 해 환경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사회적 공감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김현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