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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 대학· 지역 간 벽 허문다
광주 전체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
조선대학교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조선대학교가 최근 광주시 5개 기초지자체와 손을 맞잡고 대학-지역간 벽을 허물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에 나선다.

조선대학교(총장 민영돈)은 29일 광주시 5개 구청과 차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학과 지역의 협력·상생과 교육혁신을 통해 ‘글로컬대학 30’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비수도권 대학 중 경쟁력을 갖춘 10개 대학을 우선 선정한 뒤 4년간 5개 대학씩 20곳을 추가한다.

조선대는 대학과 지역사회간의 벽을 허물고 교육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 동·서·남·북·광산구청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중장기적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초지자체-대학-산업계 교육·학술·기술 개발분야 활성화 ▷지역 산업 발전 협업과제 도출 ▷지역혁신기반협의체(FRISE: Foundation for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구축 및 운영 ▷대학 졸업생의 지역 정착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여건 개선 ▷구민의 생애단계별 역량개발 교육자원 공유 등이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각 구청과 손을 맞잡고 지역을 넘어 국가, 세계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며 “대학과 지역이 다양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공유하며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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