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날아오르는 장면에 눈물이 ‘핑’”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5일 오후 6시 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순조롭게 비행한 후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포함한 탑재 위성을 분리했다.

누리호는 오후 6시 24분으로 예정된 발사 시간이 다가오자, 붉은 화염과 검은 연기를 뿜으며 하늘로 솟았다.

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발사 2분 5초 누리호는 1단을 분리하고 약 2분 뒤 2단을 성공적으로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누리호는 이후 정상비행을 이어갔으며 오후 6시 37분경 목표 고도인 550㎞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호는 먼저 차세대 소형위성 2호 분리에 성공했다. 이후 20초 간격으로 져스택, 루미르, 카이로스페이스의 큐브위성들을 분리한 후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 4기도 분리하는 데 모두 성공했다. 위성분리가 모두 끝난 시간은 발사 15분 23초 후인 오후 6시 39분경이다.

과기정통부와 항우연은 발사 후 1시간 30분 정도 지난 뒤 위성 초기 교신 결과 등 발사 성공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누리호 발사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